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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han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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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10-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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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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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8,033  추천 : 6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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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구한의대(전 경산대) 한의예과 03학번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한의대닷컴에서 눈팅하다가
수능이 한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한의대를 지망하시는 수험생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씁니다.
저의 수험 생활을 조금 소개하자면...
저는 한의대에서 소위 말하는 OB(old boy)인 75년생이구요....(저희 학교의 경우 제 나이는 OB에서 딱 중간이죠...^^)
직장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그만둔 것은 5월초였으나, 직장일이 완전히 끝난 것은 6월 중순까지였음(이건 부모님도 모르는 사실이죠...걱정하실까봐 이야기도 못 했음...))
내 인생에 다시는 없으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았던 수험생활,,,그것두 고3 수험생활을 뒤늦게야 시작하게 된 케이스입니다....오호라~~~
직장에 다니면서 너무 회의가 많았던터라
수험생활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군요...
뭔가 미래에 대한 희망에도 불타고...^^
공부를 한다는 뿌듯함에 가슴이 설레인 적도 있었고요...
저는 수능을 한달 남겨놓은 시점에서
공부도 공부이지만
마음의 자세에 대해 그냥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한달....
이 순간들을 정말 알차고 스릴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머리속을 스쳐가는 온갖 번민, 고민들....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고민들은 모두 등뒤로 과감히 제쳐두시고
합격의 순간을 상상해 보십시오...한문제를 더 맞추었을 때의 희열을 상상해 보십시오.
먼저 자신을 믿으십시오.
이왕이면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구체적으로 끊임없이 되새기십시오.
전에 공부했던 것들을 우선 믿으십시오.
지금부터는 새로운 문제집을 푼다거나, 새로운 공부 패턴을 시도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수험장에서의 마지막 0.1초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임하세요.
저도 그랬답니다....
저의 경우도 마지막 한달이 수험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소중한 추억이고요...
여러분도 그렇게 되시길~
\"한달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작년에 메가의 손교주님이 말씀하신 거 같은데(^^)
저도 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만 한 것 같은데요...
제 수험생활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그럼...수험생 여러분....언젠가 후배님으로 뵙게 되길~~~^^
열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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