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중인 20대 극후반(?!)의 청년입니다^_^

얼마전까지 사회생활을 하다 늦은 나이에 대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목표는 "한의대"입니다.
준비는 2014년도 입시안이 바뀌지만 지금 기준으로는 "이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선,
올해 시험이 이제 180여일 남았는데 저와 같은 장수생 여러분의 성공을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저 역시 올해 입시를 준비하면 좋겠으나 개인사정상 처음부터 2014입시를 바라보고 계획을 해왔던 터라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었습니다. 벌써부터 뭐 내년을 보고 공부를 하냐마냐... 이런 생각을 안해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제 실력을 충분히(?)알기에 쉽지 않은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시간 공부와는 다른 생활을 한 덕에 기본부터 다시 보고있는 실정입니다. 하하 ^^;;

제가 글을 올린이유는..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의 장수생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 물론 대부분이 현역 재수 삼수생 분들이시고 올해 시험을 준비 하시는 분들이라는 것은 알지만 상황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그래서 함께 "생활&진도 스터디"를 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저는 "성북정보도서관" (6호선 상월곡역)에서 공부중 이구요,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도죽생(도서관죽돌이생활)하고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나이가 있어 재종반이라던지 노량진같은 곳의 독서실에서의 공부는 힘들겠다는 판단하게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중인데 모든 면에서 대만족 입니다. 이제 저만 열심히 하면 되겠네요 -_-a (긁적..)

2014년 수능부터 입시제도에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 아직 발표된것도 미비하고..명확한 plan을 짜기엔 한계가 있네요. 그래서 우선 5월17일에 있는 모의평가를 기다리고있습니다. 모의평가를 통해 어느정도 조금은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요. 현재발표된 기준으로 저는 국어"A"형 수학"B"형 영어"B"형 과탐"생명과학1""생명과학2" 준비를 하게 될것 같습니다.(입시안을 조금더 기다려봐야겠지만요.)

집이 경희대 바로 옆이라 아무래도 경희대한의대를 갈수있으면 좋겠구요. 아니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최대한 집에서 가까운 한의대순번이 제 목표대학 순번입니다 -0-... ( 제발 어디든 합격만 이라도 ㅠㅠ )

꼭 스터디가 아니더라도 정보공유에 의한 연락을 주고받는 것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하는 것은 생활스터디를 도서관에서 함께 하며 그 안에서 진도스터디/초시계스터디 등 생활을 잡아주는 스터디를 하였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내년도 수능일 까지요.

혹시 올해 입시를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불쾌하실 수도 있는 글이라 고민을 많이 했지만 소수라도 저와 같은 상황에 놓이신 장수생분이 계실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글을 올려봅니다. 혹 글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 하겠습니다.

혹 문의사항이나 연락은 e-mail을 통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choikorzip@naver.com 으로 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메일 보내주실 때 꼭 간단한 자신의 소개와 연락처는

필히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