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에 정통사암침을 배운 로스 앤젤레스 지역의 정통사암오행침구학회 회원 한의사들에게 세미나를 제공한 적이 있었는데, 정통사암침을 배운지 몇 개월되지 않은 회원 한의사가 “정통사암침을 써서 비염을 치료했더니 10번 이내에 다 치료가 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면서 고마와 했다.

미국 동부 지역의 회원 한의사에게 이 얘기를 했었다.

이 한의사는 이 얘기를 듣고 “모든 비염 10회 이내로 치료. 실패하면 무료.“라고 광고를 시작했었는데…

근처의 한의사가 며칠 후부터 광고를 시작하기를 “모든 비염 5회 이내로 치료. 실패하면 무료.“라고 광고를 내는 바람에 환자를 다 놓쳤다고 한다.

그 과대 광고를 했던 한의사는 실력도 별로 없었다고 한다.

한의사들이 과대 광고를 해서 한의업계에 먹칠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양의사들도 마찬가지지만…

물론 과대 광고에 현혹되고 또 조금이라도 치료비가 저렴하다면 품질에는 관심없이 몰려다니는 환자들에게도 시장을 어지럽히는 책임이 있다.